한유미 "한송이, 연인♥조동혁과 100만원 운동내기" 깜짝 폭로 ('노는 언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18 22: 04

‘노는 언니’에서 한송이가 남자친구 조동혁과 100만원 운동내기를 하게 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E채널 예능 ‘노는 언니'에서 배구선수 한송이, 김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노는언니’ 멤버들이 스카우트를 체험해보기로 했다. 모두 스카우트 활동이 처음이라며 긴장한 상황. 폭넓은 활동을 위해 새친구들도 함께할 것이라 했고,  여자 배구선수 KGC 인삼공사팀의 한송이, GS칼텍스팀 김유리가 출연했다. 

본격적으로 훈련을 배워보기로 했다. 한유미와 한송이 팀으로 각각 나뉘었고 분위기를 몰아 점심시간까지 됐다. 한유미는 라면 끓이는 것에 대해 물조절을 고민, 한송이 역시 똑같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박세리가 나타나 라면끓이기에 성공했다. 
한유미는 동생 한송이에 대해 “평소 동생 송이가 조금씩 기부를 많이 한다”면서 달성 상금 기부부터 청소년 생리대 후원 등 꾸준히 기부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유미 역시 모범자매로 화제가 됐던 바. 한송이에 대해 “후배들 잘 챙겨준다는 소문있다”며 훈훈한 미담도 이어졌다.  
차를 타고 이동했다. 한유미는 “난 힘 조절하는 운동 잘 못해, 특히 탁구”라고 했고 한송이는 “난 탁구 잘 한다”며 반대 성향을 보였다. 
이에 한유미는 한송이의 남자친구인 조동혁을 언급하며 “오빠가 운동시켜주더라, 운동을 너무 좋아한다”고 하자, 모두 “언니(한송이)가 시키는거 아니에요?”라며 놀라워했다. 
한유미는 “얘네 오빠가 운동 더 잘해, 얘 데리고 가서 데이트로 100미트 달리기 내기하자고 하더라”고 하자,한송이 역시 “운동으로 남자친구를 이길 수 없다”고 인정하면서, “탁구 15점 내기 하자고 해, 뻔히 안 되는 걸 아니까 10점 준다, 그래도 진다, 1점도 안 봐준다”며 폭로했다. 
이때, 옆에 있던 한유미는 “그래놓고 백만원 내기”라고 거들자, 곽민정은 “있는 사람들은 이렇게 노는 건가요?”라며 감탄, 승부욕 있는 사람들의 클래스를 보였다. 박세리는 “혹시 너한테 생활비 버는 거냐, 어쩐지 방송에서 요즘 안 나오던데 그런 이유였어?”라며 장난쳐 웃음을 안겼다. 
한송이는 “내가 질 걸 뻔히 아는데  내기하자고 해, 안 한다고 하면 백만원원 내기라고 한다, 그럼 또 한다”고 했다. 이를 듣던 한유미는 “근데 백만원 주진 않지, 그냥 말만, 기분만 백만원 딴 것”이라며 오해하지 않게 정정했고, 한송이도 “내가 이긴 적 한 번 도 없어, 우리오빠는 진짜 다 잘해, 이길 수 있는건 배구 하나 뿐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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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는 언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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