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오재일(34)이 통산 15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오재일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낸 오재일은 양 팀이 2-2로 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한현희의 3구째 시속 146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홈런이다. 삼성은 오재일의 홈런으로 3-2 리드를 되찾았다.

이 홈런으로 오재일은 통산 150홈런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역대 53번째 기록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