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길 밟는 최정, 역대 최초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5.18 20: 52

SSG 랜더스 최정이 전대미문의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은 1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5-3으로 추격을 당하던 7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최정은 KIA 잠수함 윤중현의 3구 째 117km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올 시즌도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8회초 무사 1,2루에서 SSG 최정이 좌중월 스리런 홈런을 치고 있다. /sunday@osen.co.kr

이로써 최정은 KBO리그에서 단 한 번도 밟아보지 못했던 대기록,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썼다. SSG는 최정의 홈런으로 6-3으로 달아났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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