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탈꼴찌에 성공했다.
롯데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4-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6이닝 12탈삼진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올렸고, 지시완이 이적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대호도 쐐기 홈런을 쳤다.
최근 2연패를 끊은 롯데는 14승22패를 마크, 3연패에 빠진 한화(14승23패)를 10위로 밀어내고 9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팀에 매우 중요한 승리였다. 1점차든 어떤 상황에서든 경기 마무리를 잘하고 싶었다. 팀이 점점 성장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스트레일리가 경기 중반까지 잘 풀어갔고, 지시완의 모습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19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우완 노경은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한화에선 우완 닉 킹험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