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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이소연x유수진x유라, 연기·돈·그림에 열정! 열정! 열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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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온앤오프’ 이소연, 유수진, 유라의 ‘열정’ 일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18일 밤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배우 이소연, ‘부자 언니’ 유수진,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유라의 사적 다큐가 공개됐다.


방송화면 캡쳐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황가흔 역으로 열연 중인 이소연은 “연기하면서 너무 우울하다. 촬영 전부터 그 감정을 계속 갖고, 상상하게 되면서 다운되더라”고 말했고, 엄정화 역시 “나도 그렇다”라며 공감했다. 이소연은 황가흔이 아닌, 이소연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먼저 이소연의 ‘ON’ 모습이 공개됐다. ‘미스 몬테크리스토’ 촬영장에 도착한 이소연은 촬영 전 시간이 남아서 식사를 하게 된 이소연은 “촬영하다 보면 힘드니까 차에서 많이 먹게 된다. 나만큼 편의점 도시락 많이 먹는 사람 못 봤다. 진짜 맛있다”며 행복에 젖었다. 하지만 이소연이 이날 촬영해야 하는 장면은 생매장 신이었다. 이소연은 열정을 불태웠고, 좋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촬영 아이디어를 내고, 후회를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눈길을 끌었다.

이소연은 “힘든 촬영을 많이 해봤는데, 20대 때와 지금은 다르다. 많이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야 하니까 이를 악물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이소연으로서의 모습이 아닌 일상에서의 이소연의 모습도 공개됐다. 이소연의 집은 호텔처럼 긴 복도와 넓은 거실, 주방, 깔끔한 화이트톤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소연은 필라테스 기구로 가득 찬 방에서 운동을 하고, 배우 최여진을 만나 줌바댄스로 열정을 불태우는 등 일상을 보냈다. 이소연은 “사람이 욕심이 끝도 없다. 이만큼 하고 싶은데 되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게 된다. 지금 현재에 대해서 만족을 하고 행복감을 느끼면서 사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억대 연봉의 자산관리사 출신 재테크 인플루언서 ‘부자 언니’ 유수진은 “요새 재테크, 주식, 부동산 열풍인데 사람들은 결과와 화려한 모습만 보다. 그 이면에 어떤 일상이 있는지 보여주고 싶다”고 ‘온앤오프’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유수진은 “영업실적만큼 연봉이 늘어났다. 입사 첫해 연봉 1억이었고, 4년차 때 6억이 됐다. 13년 후 은퇴했다”며 “부자가 되는 건 서울대 가는 법보다 쉽다. 돈을 벌고 종잣돈을 만들고 불려야 한다. 투자할 때는 이론적 공부와 경험적 공부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주식시장 개장과 함께 유수진의 하루가 시작됐다. 자신을 ‘돈 덕후’라고 밝힌 유수진은 “눈 뜨면 온이고, 눈 감으면 오프다. 눈 뜨면 경제 뉴스 체크한다”며 아침 식사를 하면서도 경제 뉴스를 시청하고 환율, 금 시세 등을 체크했다. 특히 유수진은 “모두가 주식을 할 필요는 없다. 시장 파악이 제일 중요하다. 없는 돈 셈치고 해본다는 생각은 금물이다”고 주의를 줬다.

유수진은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장이 됐다. 내가 힘든 건 괜찮았다. 하지만 가족들의 고생을 보는 건 힘들었다. 그래서 나는 부자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믿음직한 길라잡이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고,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에 오지랖을 부리고 있다”고 재테크 조언을 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특히 유수진은 베트남 주식과 부동산 매입을 위해 베트남어를 공부하기도 했다. 이후 유수진은 7년 전 32살의 나이 때 2000만 원으로 재테크를 시작해 7년 만에 건물주가 된 이와 만났다. 유수진은 상권 분석을 통한 심층 조언을 건넸다. 유수진은 “사람들은 건물을 어떻게 샀는지만 궁금해 할 뿐, 그 과정을 궁금해 하지 않는다. 어느 날 갑자기라는 건 없다”고 말했다.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지금은 배우로 활동 중인 유라의 사적 다큐도 공개됐다. 유라는 이른 아침부터 안마 의자를 이용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는 유라의 집은 깔끔하고 럭셔리했다. 곳곳에는 유라가 직접 그린 그림이 있었고, 유라는 개인전을 열 정도로 뛰어난 그림 실력을 보유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라는 연근차, 돼지감자차 등 차를 좋아하기도 했다.

유라는 아침부터 가장 매운 단계로 닭볶음탕을 주문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는 유라는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가장 매운 맛을 먹어 탄성을 자아냈다. 유라는 직접 만든 연근차를 마시며 아침 식사를 마쳤고, 친구와 약속을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했다. 유라는 친구들과 만나 오토바이를 타며 시원한 바람을 만끽했다.

친구들은 유라와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친구들은 입을 모아 유라가 정말 예뻐서 그 지역에서 유명했다고 밝혔고, 유라는 “누가 보면 나 공주병인 줄 알겠다”며 웃었다. 유라는 “예전에 포털 사이트 일일 얼짱으로 뽑힌 적이 있다. 그걸 소속사에서 보고 연락을 해서 데뷔하게 됐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유라는 작업실로 향해 추상화 작업에 매진했다. 이때 배우 윤시윤이 함께 그림을 그리고자 찾아왔다.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이 닿은 두 사람은 연기 이야기도 하고 그림 이야기도 하며 친해졌다. 유라의 작업실에 첫 방문한 윤시윤은 연기 외적으로 도전하는 게 두려웠다고 밝혔고, 유라는 “내가 열심히 하면 비난 받을 이유는 없을 것 같다”며 속내를 밝혔다.

윤시윤은 “드라마 카메오로 나올 때 밝을 줄 알았는데 긴장감이 엄청 느껴지더라. 압박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유라는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점에서 가지는 고충을 토로하며 “예전보다는 많이 괜찮아졌다. 가수 때는 카메라를 찾아야 했는데, 연기는 카메라와 눈을 마주치면 안되기에 너무 어려웠다. 그래도 이제는 완전히 적응했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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