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NYY 캡틴' 데릭 지터, 6부작 대형 다큐멘터리 제작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05.19 08: 30

[OSEN=LA, 이사부 통신원] 뉴욕 양키스의 '영원한 주장' 데릭 지터의 다큐멘터리가 제작된다.
ESPN은 1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를 넘어 미국 스포츠의 위대한 아이콘 중 한 명인 지터의 알려진,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모든 스토리를 6부작 다큐멘터리 '더 캡틴(The Captin)'에 담아 2022년 방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SPN은 '이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지터가 겪어왔던 인종, 가족, 커뮤니티, 라이벌 등 모든 것들을 탐구하는 큰 문화적인 스토리가 될 것이며 한 팀과 한 도시, 그리고 한 문화를 빛나게 하는데 도움을 준 그에게 솔직하게 접근할 것"이라며 '지터의 프로페셔널과 인간적인 승리와 도전을 이야기한다'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뉴욕 양키스 시절의 데릭 지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터는 양키스에서만 20년을 뛴 뒤 지난 2014년 은퇴했다. 첫 시즌이었던 1996년 아메리칸 리그 신인상을 받았고, 5차례나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16차례 포스트 시즌에서 뛰었고, 14차례 올스타에 뽑혔으며 골드글러브상도 5차례나 받았다.
현재 그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CEO로 있으며 이미 지난 2020년 1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이번 여름으로 미뤄졌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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