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 선제골' 맨유, 풀럼과 1-1...3경기 연속 무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5.19 07: 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막판 부진을 이어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풀럼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승점 1을 추가하며 71점에 머물렀다.

맨유는 이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오랜만에 데 헤아가 골키퍼 장갑을 끼는 등 라인업에 변화를 주면서 앞으로 남은 경기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맨유는 전반 14분 카바니가 하프라인에서 상대 골키퍼가 어설프게 나온 것을 보고 강하게 때린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풀럼은 전반 31분 리드가 부상으로 아웃되며 안드레센이 교체 투입되는 악재가 따랐다. 전반은 그대로 맨유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몰아치던 맨유지만 후반에도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17분 맥토미니 대신 래쉬포드가 투입되며 공세가 강화됐지만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후반 31분 풀럼은 레이드의 크로스를 브라이언이 헤더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다급해진 맨유가 연달아 교체 카드를 활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그대로 1-1 무승부로 매조지어지면서 맨유는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머무르게 됐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