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헤아나초이 24/7 득점 여행.
영국 축구 도박 업체 '윌리엄 힐'은 19일(한국시간) "켈리치 이헤아나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동안 모든 요일에서 득점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레스터는이날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첼시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전 FA컵 결승과 달리 첼시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흔들었다. 몰아치던 첼시는 후반 2분 뤼디거의 선제골과 후반 11분 조르지뉴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갔다.
교체로 투입된 이헤아나초는 후반 31분 은디디의 패스를 받아 만회골을 터트렸다. 레스터는 1-2 상황에서 맹공을 퍼부었으나 득점에 실패하며 역전에 실패했다.
한편 레스터-첼시전은 현지 시간으로 18일 화요일에 열린 경기였다. 이날 득점에 성공하며 힐은 PL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모든 요일에 득점한 선수가 됐다.
윌리엄 힐은 "이헤아나초는 월요일에 1골, 화요일에 1골, 수요일에 2골, 목요일에 1골, 금요일에 1골, 토요일에 1골, 그리고 일요일에 5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말 그대로 PL 역사상 첫 개근상인 것이다. 팬들 역시 이헤아나초의 조금은 특별한 대기록에 대해서 "그에게 일요일은 쉬는 날이 아니였다"라고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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