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6)가 시즌 14호 홈런을 날렸다.
오타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첫 번째 타석에서 솔로아치를 그렸다.
1회 1사후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클리블랜드 선발 우완 잭 플리삭의 바깥쪽 직구를 노려쳤고 타구는 가운데 넘겨버렸다. 지난 17일 보스턴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동시에 양대리그 홈런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5경기에서 4개의 홈런를 날리는 등 힘찬 대포를 가동하고 있다.
3경기 연속 홈런은 2019년 9월 이후 948일만이자 자신의 세 번째이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