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자신이 엘리트라는 걸 알아야 한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지난달 21일 보스턴을 상대로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으나 이날 경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위기 상황이 없었던 건 아니었다. 류현진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에이스의 품격을 제대로 증명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19/202105191129772061_60a478b858051.jpg)
팀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하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온 뒤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류현진은 자신이 엘리트라는 걸 알아야 한다"고 찬사를 보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