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제압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홈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존 갠트가 5⅓이닝 동안 5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2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에드먼이 5타수 3안타 2타점 활약을 펼쳤고, 3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선 놀란 아레나도가 홈런 한 방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포수 야디어 몰리나가 2안타, 소사가 2안타, 칼슨이 2안타 경기를 했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아레나도가 19일(한국시간) 피츠버그전에서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19/202105191150772737_60a47d73ed0a0.jpg)
1회말 아레나도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을 날려 기선을 제압한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에드먼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달아났다.
3회말 소사의 적시타로 5-0을 만든 세인트루이스는 6회초 2점을 뺏겼지만 가예고스가 2이닝 무실점(홀드), 레예스가 1이닝 무실점(세이브)으로 7회부터 9회까지 팀 승리를 지켰다.
지난 1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4-5로 패하고 16일 3-13 완패, 17일 3-5 패배로 3연전을 모두 내준 세인트루이스는 피츠버그를 잡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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