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2루타를 터뜨리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할9푼5리에서 1할9푼8리로 상승했다.
2회 선두 타자 토미 팜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루 상황에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1루에 있던 토미 팜은 3루까지 진루했다.
![[OSEN=샌디에이고, 이사부 통신원]샌디에이고 7회 김하성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고 있다. /lsboo@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19/202105191456771993_60a4a8e2a088f.jpeg)
쥬릭슨 프로파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토미 팜은 득점 성공. 김하성은 3루에 안착했다. 이후 호르헤 마테오와 블레이크 스넬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김하성은 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4회 3루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와 9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연장 접전 끝에 2-1로 웃었다. 5연승 질주.
샌디에이고는 트렌트 그리샴-매니 마차도-제이크 크로넨워스-오스틴 놀라-토미 팜-김하성-쥬릭슨 프로파-호르헤 마테오-블레이크 스넬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콜로라도는 개럿 햄슨-트레버 스토리-라이언 맥마혼-C.J. 크론-알렌 트레조-찰리 블랙몬-조쉬 푸엔테스-요나단 다사-앨라아스 디아즈-라이멜 타피아로 타순을 구성했다.
콜로라도는 2회 무사 2,3루서 푸엔테스의 적시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반격에 나선 샌디에이고는 2회 1사 3루서 쥬릭슨 프로파의 2루 땅볼로 1점을 얻었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말 공격 때 1사 3루 기회를 잡았고 상대 폭투로 혈투의 마침표를 찍었다.
샌디에이고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콜로라도 선발 오스틴 곰버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C.J. 크론은 3안타 불방망이를 휘둘렀으나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