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린, '뷰티타임3' 출연..여자친구 해체 후 행보에 쏠리는 관심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5.19 15: 49

그룹 여자친구가 6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 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가운데 예린이 뷰티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지난 18일 "여자친구와의 전속 계약이 오는 5월 22일 종료된다"며 "여자친구와 당사는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여자친구는 지난 6년 간, 다양한 콘셉트와 퍼포먼스, 음악으로 걸그룹의 새로운 세대를 열며 K-POP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쏘스뮤직과 함께해준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새 걸음을 내딛는 멤버들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여자친구 예린이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여자친구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지난 2015년 1월 ‘유리구슬’로 데뷔한 여자친구는 '파워청순'이라는 독보적인 장르를 구축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어 여자친구는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핑거팁(FINGERTIP)’, ‘귀를 기울이면’, ‘밤’, ‘해야’, '교차로', 'MAGO(마고)'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 청순한 소녀 감성부터 화려한 카리스마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던 바.
여자친구의 갑작스러운 계약 만료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큰 충격과 아쉬움을 안겼다. 많은 아이돌 그룹의 징크스로 꼽히는 '마의 7년'을 넘지 못하고 해체 수순을 밟게 된 여자친구는 6년 간의 뜨거웠던 활약을 뒤로 하고 각자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소속사를 떠나는 멤버들의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예린은 뷰티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
예린은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라이프타임 '뷰티타임 시즌3'에 출연한다. '뷰티타임'은 스타들의 뷰티꿀팁 공개부터 일상 속 뷰티아이템과 워너비 라이프스타일 등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지연과 초아, 예린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로써 예린은 여자친구 멤버들 중 처음으로 소속사 계약 만료 후 개인 활동에 돌입한다. 예린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의 향후 계획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새 출발을 앞둔 멤버들의 새로운 2막에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라이프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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