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프랑코가 롯데의 위닝시리즈를 이끌까.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앤더슨 프랑코를 예고했다. 1승1패를 주고받은 가운데 위닝시리즈가 걸린 승부다.
총액 50만 달러에 롯데 유니폼을 입은 프랑코는 올 시즌 7경기서 32이닝을 던지며 1승2패 평균자책점 5.91로 부진하다. 공은 빠르지만 단조로운 패턴과 제구 불안으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지난 6일 사직 KIA전에서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2사구 2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고, 12일 사직 SSG전에도 4이닝 6피안타(3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팀 타율 꼴찌(.244) 한화에도 무너지면 입지가 위험해질 수 있다.
한화에선 토종 에이스 김민우가 선발등판한다. 김민우는 올 시즌 8경기에서 42이닝을 던지며 4승2패 평균자책점 4.29 탈삼진 39개를 기록 중이다. 지난 2일 사직 롯데전에서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4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아 승리한 바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