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시즌 막판 제대로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리버풀은 2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 번리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66점을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최종전서 이기면 극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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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전반부터 번리를 강하게 몰아쳤다. 전반 3분 아놀드의 슈팅과 마네의 재차 슈팅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일방적인 공세를 퍼붓던 리버풀은 전반 30분 살라가 문전에서 강한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결국 전반 43분 로버트슨의 땅볼 크로스를 피르미누가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후반도 리버풀의 흐름이었다.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네가 올린 크로스를 필립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2-0으로 벌렸다.
점수 차가 벌어진 이후에도 맹공을 퍼붓던 리버풀은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체임벌린이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그대로 리버풀의 3-0 완승으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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