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 이사부 통신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이번 주말 시카고 컵스와의 3연전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김광현의 이름은 빠졌다.
세인트루이스는 20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컵스와의 홈 시리즈 3연전에 나설 3명의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22일 1차전에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23일 2차전에는 마일스 마이콜라스, 24일 3차전에는 애덤 웨인라이트가 차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패를 안았던 김광현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할 확률이 높아졌다.
![[사진]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20/202105200644771702_60a5973f454c4.jpg)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주 18일과 21일 이틀의 휴식일이 있지만 이번 주말부터 홈-시카고-피닉스-LA-홈으로 이어지는 연속 17경기 강행군을 펼쳐야 하기 때문에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줬다. 여기에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던 마리티네스와 마이콜라스가 복귀함에 따라 김광현은 평소보다 많은 휴식을 한 뒤에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lsb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