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연승을 이어 갔다.
샌디에이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1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5-4 승리)부터 6연승에 성공했다.
선발 등판한 머스그로브가 7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4패)째를 챙겼다. 이어 등판한 스테먼이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 멜란슨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사진] 샌디에이고 타티스 주니어가 20일(한국시간) 콜로라도전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20/202105200822773016_60a59dfc56f23.jpg)
타선에서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김하성은 결장했다.
3회까지 0-0 승부가 이어졌다. 4회 들어 균형이 깨졌다. 4회말 타티스 주니어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6회말에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인사이드-더-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2-0으로 앞선 8회말 첫 타자 그리샴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고 매니 마차도가 유격수 앞 땅볼, 크로넨워스가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하지만 타티스 주니어가 좌익수 쪽 적시 2루타를 쳐 3-0을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멜란슨을 올려 콜로라도의 마지막 공격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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