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명작 '피노키오...국내 게임사 독자 IP로 각색 재탄생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5.20 10: 08

고전 명작 '피노키오'가 국내 게임사의 손으로 재탄생했다. 네오위즈가 산화 개발 스튜디오를 통해 고전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극으로 각색, 독자적인 IP로 재탄생시켰다. 
네오위즈는 20일 개발 중인 신작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작은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의 거짓(Lies of P, 라이즈 오브 P)’으로 최초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P의 거짓’은 19세기말인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잔혹 동화 액션게임이다. 고전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극으로 각색한 것으로, 주인공이 인간의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피노키오라는 익숙한 소재를 모티브 삼아 ‘거짓말’이 게임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이지만 원작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IP로 재탄생 시켰다.

이번에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주요 무대로 등장하는 도시 크라트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을 등장인물인 제페토 영감의 독백을 통해 알려준다. 영상은 어둡고 차가운 게임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으며, 주인공 피오키오 등장과 함께 끝나 보는 이들에게 상상의 여지를 남긴다.
네오위즈는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공식 스팀 페이지를 열고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게임 정보와 인게임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P의 거짓’은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서비스 되며,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로스트아크’ 전투를 총괄했던 최지원 메인 디렉터, ‘킹덤 언더 파이어’, ‘블레스 언리쉬드’를 담당했던 노창규 아트 디렉터 등이 주요 개발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네오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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