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행' 아구에로, 메시 잔류 확신한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5.20 10: 59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한 세르히오 아구에로(33, 맨체스터 시티)가 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 잔류를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라 포르테리아'에 따르면 연봉 감봉을 받아들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공격수 아구에로가 바르셀로나와 2년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아구에로는 500만 유로(약 69억 원) 감봉에 동의한 상태라고. 
아구에로가 바르셀로나행을 굳힘에 따라 메시의 잔류 여부가 더욱 관심을 모으고 됐다. 평소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아구에로와 절친으로 알려진 메시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종료된다. 바르셀로나가 이미 1년 옵션 포함 2년 계약을 제시한 상태지만 메시는 아직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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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메시가 이번 시즌 후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될 수도 있다.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맨시티와 연결돼 있다. 이럴 경우 메시와 아구에로가 함께 뛰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된다. 
이 매체는 메시도 바르셀로나에 잔류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메시는 후안 라포르타 회장으로부터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에 도전할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는 확답을 듣고 싶어한다. 
이에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에게 그 점을 약속했고 다음주부터 중대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특히 아구에로는 이런 점을 들어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자신과 계속 뛸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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