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3연승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애리조나와 4연전 중 3경기를 잡았다.
선발 등판한 클레이튼 커쇼는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 커쇼는 6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이 뒤늦게 나왔다.
![[사진] 다저스 커쇼는 20일(한국시간)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20/202105201402775766_60a5ee7776c63.jpg)
커쇼는 3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4회초 1사 이후 로하스에게 볼넷을 내주고 에스코바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을 얻어맞았다.
4회말 1사 이후 먼시가 2루타를 치고 터너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2루에서 쓰쓰고가 적시타를 때려 1점 차로 쫓아갔다. 하지만 커쇼가 5회, 6회 무실점으로 막고 7회초 조 켈리에게 마운드를 넘기기 전까지 다저스 타선은 득점 지원을 해주지 못했다.
켈리가 7회초 무실점으로 막고 7회말 다저스 타선이 뒤늦게 터졌다. 첫 타자 테일러가 볼넷, 럭스가 볼넷을 골랐고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푸홀스가 우전 안타를 쳐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반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스미스의 우익수 뜬공을 상대 수비 실책으로 3루 주자 테일러, 2루 주자 럭스가 모두 홈을 밟았다. 이어 베츠의 적시타로 다저스는 4-2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9회초 켄리 잰슨을 올려 2점 차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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