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보강 절실' 맨시티, 토트넘서 마음 뜬 케인 노린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5.20 17: 45

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서 마음이 뜬 해리 케인을 노린다.
영국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9일 가디언의 보도를 인용해 맨시티가 올여름 케인에 대한 토트넘의 다짐을 시험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이미 지난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올 시즌 우승하지 못하면 이적하기로 구두 합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케인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서만 22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도움왕 동시 석권을 노릴 정도로 맹활약했지만, 무관의 한을 풀지는 못했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다.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를 훌쩍 넘는 거액을 요구할 예정이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작별을 앞둬 스트라이커 보강이 절실하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영입 1순위로 케인을 지목했다.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마친 뒤 케인의 거취를 놓고 대화를 시작할 계획이다. 
난관이 예상된다. 토트넘은 케인이 리그 라이벌 팀보다는 해외로 이적하길 바라고 있다. 맨시티행이 상사되려면 레비 회장이 만족할 만한 거액의 이적료 제시가 필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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