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원이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KT 김태균 수석코치에게 타격 코칭을 받았다.
오재원은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되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KT 김태균 수석코치에게 타격 자세에 관해 조언을 구했다.

두산 오재원은 KT 김태균 코치를 붙잡고 타격 자세에 관한 질문을 쏟아냈다. 비록 승부를 겨뤄야하는 상대 선수지만 김태균 수석코치는 직접 자세도 잡아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김태균 수석코치가 두산 베어스의 주루 코치 시절 연을 쌓았다. 이제는 서로 다른 팀에서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서로에 대한 애정만큼은 식지 않았다. /ksl0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