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 디아스(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축구기자협회(FWA)가 뽑은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FWA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디아스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1989년 스티브 니콜 이후 수비수 첫 수상”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디아스는 과반의 표를 받아 팀 동료 케빈 더 브라위너와 득점왕-도움왕 동시 수상을 노리는 해리 케인(토트넘)을 따돌리고 수상 영예를 안았다.
![[사진] FWA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20/202105201856778687_60a632bfd8a4c.jpeg)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디아스는 리그 31경기에 선발 출장해 1골을 기록하며 우승에 공헌했다. 잉글랜드 리그컵서도 3경기에 선발로 나서 2관왕을 도왔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서 10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결승행에 일조한 디아스는 오는 30일 첼시와 UCL 결승서 트레블(3관왕) 달성을 노린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