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가 먼저 웃었다.
에인절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7-1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알렉스 콥이 5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2패)째를 거뒀다.
![[사진] 에인절스가 21일(한국시간) 미네소타와 더블헤더 제1경기에서 7-1로 이겼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21/202105210800774270_60a6ea41abe3c.jpg)
에인절스가 1회말 고셀린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2회초 콥이 레프스나이더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2회말 고셀린이 만루 찬스에서 3타점 싹쓸이 적시 2루타를 날렸다.
고셀린의 활약에 힘입어 다시 리드를 잡은 에인절스. 4-1로 앞선 5회말 1사 이후 렌던이 좌중간 안타를 쳤고 업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1루에서 워드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을 터뜨렸다.
이어 스즈키가 내야안타를 쳤고 폭투로 2루까지 갔다. 2사 2루에서 라가레스가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날려 7-1로 달아났다.
에인절스는 6회부터 스티브 시섹을 올렸고, 시섹이 7회까지 2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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