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2연승 SSG, ‘꿀맛 휴식’ 받고 연승 분위기 이어가나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5.21 09: 33

SSG 랜더스가 3연승을 노린다.
SS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4차전을 펼친다. 지난 3경기에서는 SSG가 1승 2패로 밀렸다.
최근 분위기는 좋다. 지난 17일 월요일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에 3-8로 패한 SSG는 광주 타이거즈 원정에서 2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꾸고 인천으로 돌아왔다. 험난한 7연전도 피했다.

14일 오후 인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3회초 2사 3루 두산 허경민의 타석 때 SSG 선발 문승원이 폭투로 실점하며 아쉬워하고 있다./ksl0919@osen.co.kr

전날(20일) 예정된 광주 KIA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우천 취소 결정 후 곧바로 인천으로 이동한 SSG는 ‘꿀맛’ 휴식 후 LG를 상대하게 됐다.
반면 LG는 17일부터 하루 휴식 없이 강행군이다. 모두 잠실 홈경기였지만 삼성 라이온즈와 17일 오후 6시30분 경기를 끝내고 18일부터는 NC 다이노스와 홈 3연전을 벌였다. 2경기는 1점 차 팽팽한 승부를 벌여야 했고, 전날 경기에서는 1-11로 완패했다. 
힘도 빠지고 체력도 지칠 수 있는 상황이다. 
SSG는 문승원을 선발로 내세워 LG에 맞선다. 문승원은 올 시즌 7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인 지난 14일 두산전에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6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잘 던졌다. 전날 광주 원정에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하루 밀렸다.
LG는 이민호를 내세운다. 이민호는 올 시즌 5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연승으로 페이스가 좋다. 지난 15일 삼성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SSG가 광주 원정을 다녀왔지만 하루 쉬었고, LG는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치르다가 인천으로 이동하지만 타선이 최근 잠잠했다. 
주말 3연전 첫 날, 누가 먼저 웃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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