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운명이 시즌 최종전에 달렸다.
프리미어리그 7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승점 59점)은 24일 5위 레스터 시티(승점 66점)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바라볼 수 있다.
토트넘이 이겨야할 이유가 또 있다. ‘데일리 메일’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브렌든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을 노리고 있다. 공교롭게 레스터 시티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발되면 로저스 감독과 작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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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레스터 시티를 잡으면 유로파리그 티켓을 따내는 동시에 경질된 로저스 감독을 데려올 기회를 얻게 되는 셈이다.
시즌 17골의 손흥민은 차범근이 기록한 한국선수 유럽리그 시즌 최다골과 동률이다. 손흥민이 한 골을 추가한다면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토트넘의 시즌 최종전에 여러가지 의미와 동기부여가 달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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