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요구한 해리 케인 “메시, 호날두처럼 우승한 승자로 남고 싶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5.21 17: 46

해리 케인(28, 토트넘)이 떠나고 싶다는 심정을 숨기지 않았다. 
케인은 개리 네빌이 진행한 스카이스포츠의 유튜브채널에 출연했다. 케인은 “은퇴를 했을 때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다. 가능한한 최고가 되고 싶다. 토트넘에 영원히 남겠다는 말은 한 적이 없다. 사람들은 ‘케인은 우승컵이 간절해’라고 말하겠지만 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을 뿐”이라 고백했다. 
케인은 시즌 22골, 13도움으로 득점과 도움에서 모두 리그 선두다. 그는 레스터 시티와의 최종전만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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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시절 목표에 대해 케인은 “내 최종목표는 호날두나 메시처럼 세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다. 지금보다 더 많은 골을 생산해낼 수 있다. 호날두나 메시의 수준에 도달하고 싶다. 그게 내 최종목표다. 우승을 달성하면서 한 시즌 50~70골을 넣는 것"이라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된 토트넘의 상황도 케인에게 악영향을 미쳤다. 케인은 “나는 가장 큰 무대에 서고 싶다. 올해 영국팀들이 챔스에서 큰 일을 냈다. 나도 거기에 동참하고 싶다. 내 선수경력을 위해 무엇이 최선일지 느끼고 있다”고 선언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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