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잡히지 않는 코로나19 ...히로시마 10명 집단감염, 한신과 3연전 연기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5.21 15: 53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히로시마는 선수와 직원 등 모두 10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21일부터 마쓰다스타디움에서 예정된 한신 타이거즈와의 3연전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히로시마는 지난 17일 내야수 기쿠치 료스케 등 3명이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20일이 다시 검사결과 5명의 선수와 직원 2명 모두 7명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프로야구는 5월 초에도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 4경기를 연기한 바 있다. 
일본은 코로나19 감염자가 매일 5천 명 이상이 나오고 있어 비상이 걸려 있다. 도쿄 등 주요 도시는 비상사태를 6월까지 연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7월 예정된 올림픽 개최를 놓고 반대여론도 비등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강행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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