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김동엽, 좋은 소식 안고 1군 돌아올 것"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5.21 17: 49

"아직 정확하게 (1군 복귀) 일정을 잡기 어렵지만 좋은 소식을 안고 돌아올 것이다". 
허삼영 삼성 감독이 김동엽의 1군 복귀 시점에 관한 물음에 이렇게 대답했다.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김동엽은 21일 롯데와의 퓨처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허삼영 감독은 "아직 정확하게 (1군 복귀) 일정을 잡기 어렵다. 한 경기로 판단하는 건 이르고 꾸준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코치들도 계속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데 완벽하게 되어야 1군에서 오랫동안 뛸 수 있다"고 말했다. 

210421 삼성 김동엽. / dreamer@osen.co.kr

이어 "김동엽은 오재일, 호세 피렐라와 함께 중심 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주길 바랐는데 조만간 좋은 소식을 안고 돌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삼영 감독은 20일 대구 키움전 우천 취소가 약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월요일 경기의 여파가 심하게 왔는데 어제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며 어느 정도 체력을 회복했다고 본다. 연습할 때 타구 속도도 잘 나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구자욱-호세 피렐라-오재일-강민호-이원석-김헌곤-김지찬-김상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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