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악재’ 이대호, 좌측 내복사근 부분 파열…최소 2주 회복기간 [오!쎈 잠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5.21 16: 48

홈런포 이후 통증을 호소하며 엔트리에서 빠진 이대호가 최소 2주 이상 결장한다.
롯데 관계자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대호는 좌측 내복사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 2주 정도 소요 될 전망이고 이후 기술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지난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4회초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홈런 스윙 이후 곧장 옆구리 쪽 통증을 호소하면서 얼굴을 찌푸렸다. 그라운드 역시 천천히 돌았고 홈런 이후 덕아웃에서 선수들과 세리머니 없이 곧장 충남대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경기에 앞서 롯데 이대호가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부산의 구단 지정병원인 좋은삼선병원에서 다시 정밀 검진을 받았고 내복사근 부분파열 진단이 나왔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