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사 천금 PK골' 인천, 수원FC와 2-2 무승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5.21 21: 27

박지수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준 수원FC가 인천과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18라운드 맞대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FC와 인천은 승점 1점을 더하며 순위를 유지했다.  
수원FC는 라스가 페널티킥을 실축, 선제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라스는 전반 17분 기어코 수원FC의 선취점을 뽑아냈다. 무릴로가 전방으로 연결한 패스를 이어받은 라스는 상대 오프 사이드 트랩을 뚫고 돌파에 성공, 침착한 슈팅으로 골을 넣으며 수원FC가 1-0으로 앞섰다. 

인천도 전반 26분 이준석이 만회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FC는 전반 30분 라스의 패스를 받은 양동현이 침착하게 득점, 2-1을 만들었다. 
후반서 양팀은 더욱 치열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인천은 골을 기록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인천 무고사는 후반 추가시간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원FC 골키퍼 유현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인천은 경기 종료 직전 수원FC 박지수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박지수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인천은 무고사가 천금 동점골을 터트리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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