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수베로 감독, "만루 위기, 윤대경 병살이 포인트" [대전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5.21 22: 10

한화가 KT의 5연승을 저지하며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홈경기를 4-0으로 이겼다. 선발 김민우가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를 올렸고, 정은원이 2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최근 2연승을 달린 한화는 16승23패를 마크했다. 

7회말 공격 때 한화 수베로 감독이 1루를 향해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경기 후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김민우가 선발로 4이닝 동안 잘해줘 경기를 리드할 수 있었다. 윤대경이 (6회) 1사 만루 상황을 병살로 처리한 게 오늘 주요 포인트였다. 강재민도 2이닝을 잘 막아줬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윤대경은 6회 1사 만루에서 구원등판, 박경수를 3루 땅볼 유도해 병살타로 실점 없이 위기를 극복했다. 3루 베이스 맞고 튀어 오른 타구를 3루수 노시환이 동물적인 감각으로 캐치한 뒤 정확한 1루 송구로 연결해 더블 플레이를 완성했다. 
한화는 22일 KT전 선발투수로 좌완 라이언 카펜터를 내세운다. KT에선 우완 소형준이 선발 출격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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