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 수준되고 싶다".
해리 케인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게리 네빌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경력을 끝낼 때 어떤 후회도 남기고 싶지 않다. 최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케인은 선배인 네빌과 골프를 치며 상담을 받는 형식으로 대화를 나눴다.
케인은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2골-13어시스트로 양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리그 완주를 1경기 남기고 17승 8무 12패(승점 59)로 7위에 머물러 있다.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선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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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최고가 되고 싶다. 리오넬 메시-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수준이 되고 싶다"면서 "구단과 해야 할 이야기가 있다. 회장과 솔직한 대화를 나눠야 할 때다"라며 "그는 나를 팔려고 할 수도 있다. '1억파운드(1600억 원)면 왜 안 팔겠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2∼3년이 지나면 나는 그 정도의 가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