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 워너비' 케인, "KDB와 함께 뛰는 것 꿈"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5.22 07: 09

"더 브라위너와 뛰는 것은 스트라이커의 꿈". 
해리 케인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가장 함께 하고 싶은 선수에 대한 질문에 "케빈 더 브라위너"라고 밝힌 뒤 "더 브라이너의 플레이는 특별하다. 그와 같은 선수와 뛰는 것은 스트라이커의 꿈"이라고 밝혔다. 
이어 케인은 "더 브라이너는 볼이 있거나, 없거나 엄청나다. 그의 마지막 패스는 내가 본 선수 중 최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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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2골-13어시스트로 양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리그 완주를 1경기 남기고 17승 8무 12패(승점 59)로 7위에 머물러 있다.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선 탈락했다.
최근 케인은 게리 네빌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 "최고가 되고 싶다. 리오넬 메시-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수준이 되고 싶다"면서 "구단과 해야 할 이야기가 있다. 회장과 솔직한 대화를 나눠야 할 때다"라며 "그는 나를 팔려고 할 수도 있다. '1억파운드(1600억 원)면 왜 안 팔겠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2∼3년이 지나면 나는 그 정도의 가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적도 고려중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팀은 바로 맨체스터 시티다. 더 브라위너 언급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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