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맞대결을 한다. 전날 키움이 2-0으로 승리했다.
NC는 선발 투수 송명기가 복귀전에 나선다. 송명기는 4월말 내복사근 파열 부상으로 이탈했고, 한 달 만에 복귀하게 됐다. 올 시즌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선발로 깜짝 활약하면서 올해 NC 토종 선발진의 주축 자리로 올라섰다. 키움 상대로는 통산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91을 기록했다. 부상 복귀전이라 100% 제 컨디션을 보여주기는 힘들 수 있다.

키움 선발은 외국인 투수 요키시다. 요키시는 올 시즌 8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3.19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와는 달리 조금 페이스가 안 좋은 편이다.
NC 상대 성적은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32다. 올 시즌에는 지난 2일 창원에서 한 차례 대결했다. 6이닝 동안 8피안타 4피홈런 4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나성범, 윤형준, 노진혁, 박준영에게 홈런을 얻어맞았다.
NC는 팀 홈런 1위팀. 알테어가 홈런 1위(13개)에 올라있고, 양의지(9개)도 최근 3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뜨렸다. 나성범은 10홈런이다. 요키시는 NC 타자들의 홈런포를 경계해야 한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