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극적인 3연승' SSG, 로테이션 한번 쉰 박종훈 올려 4연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5.22 13: 47

SSG 랜더스가 4연승에 도전한다. 
SSG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5차전을 펼친다. 전날(21일) 9회초 홈런 두 방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가 9회말 다시 뒤집으며 6-5 재역전승을 거둔 SSG가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사다. 
순위 싸움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LG를 꺾고 KT 위즈와 공동 2위가 된 SSG. 이날 선발투수는 박종훈이다. 

9회말 1사 만루에서 SSG 이재원의 땅볼 때 LG 실책으로 끝내기 득점을 한 3루주자 추신수가 동료들이 축하를 받고 있다. /sunday@osen.co.kr

박종훈은 당초 지난 18일 등판 예정이었으나 김원형 감독이 휴식 차원에서 한 차례 로테이션에서 제외했다. 박종훈은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이후 열흘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박종훈의 성적은 7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 중이다. 올해 LG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달 11일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으나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타선에서 최지훈, 고종욱이 1~2번에서 전날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고 제이미 로맥, 최정, 추신수 등 중심 타자들이 해결 능력을 보여줄지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LG 선발은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 올 시즌 8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하고 있다. SSG전은 지난달 10일 맞붙어 5이닝 2실점 투구를 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전날 9회말 ‘역대급’ 혼란을 겪으며 재역전패를 당했다. 이 가운데 홍창기와 이천수, 김현수의 타격감을 기대하는 상황. LG가 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