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득점' 주인공 추신수 3번-DH 선발 복귀…"송구는 아직 불편함 보여"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5.22 15: 00

SSG 랜더스의 연승 행진을 이끈 추신수가 다시 선발로 출전한다.
SSG 김원형 감독은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 감독은 최지훈(중견수)-제이미 로맥(1루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정의윤(좌익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이재원(포수)-김찬형(2루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9회말 1사 1루에서 SSG 추신수가 우전 안타를 치고 있다. /sunday@osen.co.kr

전날(21일) 트레이드로 NC 다이노스를 떠나 SSG 유니폼을 입은 김찬형이 선발로 팬들 앞에 선다. 부상에서 복귀한 최주환은 대타로 대기한다.
김 감독은 먼저 추신수의 몸 상태를 두고 “송구에 불편함 있지만 타격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전날 왼쪽 팔꿈치가 좋지 않아 주사 치료를 받았다. 때문에 벤치에서 대기했고, 9회말 대타로 뛰었다.
추신수는 최근 4경기에서 6안타 6타점으로 ‘감’을 찾은 모양새다. 시즌 타율도 2할 초반에서 2할3푼4리로 올라왔다. 김 감독은 “시즌 끝날 때면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매일 루틴대로 경기를 준비한다. 뭔가 안 하면 얘기를 하겠지만, 늘 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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