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내야수 류지혁이 오른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류지혁은 지난 21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타격 훈련을 하다가 통증을 느꼈다. 인근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내복사근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22일 “어제 타격 훈련을 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정확히 알 수 없겠지만 몇 주 걸리지 않을까 싶다. 트레이너가 빠른 조치를 취한 덕분에 회복 기간이 짧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KIA는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최원준(중견수)-김선빈(2루수)-이정훈(지명타자)-황대인(1루수)-김태진(3루수)-터커(좌익수)-이진영(중견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