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25일 CWS전 등판 확정...에이스 랜스 린과 맞대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5.23 07: 2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의 다음 선발 일정이 확정됐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원정이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쉴트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다음 주 화이트삭스 원정 3연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쉴트 감독은 김광현, 잭 플래허티, 존 갠트를 3연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이로써 김광현은 25일 화이트삭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 선발 마운드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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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 중인 김광현이다. 평균자책점은 낮지만 이닝이 26⅓이닝으로 다소 적다. 지난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는 3⅓이닝 2피안타 3볼넷 4실점(1자책점)으로 조기 강판을 당한 바 있다. 샌디에이고전 이후 8일 만에 선발 등판이다. 마일스 마이콜라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등 부상을 당했던 선발 투수들이 복귀하면서 김광현의 선발 등판 일정도 미뤄졌다.
김광현의 데뷔 첫 화이트삭스전 등판이다.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는 에이스 랜스 린. 린은 올해 4승1패 평균자책점 1.55의 특급 성적을 기록 중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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