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 삼성-KIA전이 열리기 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1층 로비 앞에 커피 트럭이 등장했다.
주장 박해민(외야수)의 열성 팬이 박해민의 개인 통산 1000경기 출장 및 8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
트럭에는 ‘캡틴박(a.k.a. 이든이 아버지)이 쏜다!’ ‘통산 1000경기 출전&8년 연속 10도루 최강삼성 박해민이 해냈습니다!’ 등 재치 넘치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커피 트럭 테이블에는 박해민의 사진 액자와 꽃 모양의 인형 그리고 정성스레 마련한 쿠키가 놓여 있었다.
음료 홀더에는 박해민의 사진과 ‘화이팅 해민’이라는 문구가 담긴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다.
지난해부터 주장 중책을 맡은 박해민은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며 삼성의 선두 행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
올 시즌 후 데뷔 첫 FA 자격을 얻게 되는 그는 영원한 삼성맨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