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 중인 양현종이 팬들의 정성 가득한 선물에 폭풍 감동을 받았다.
양현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클럽 마재양으로부터 받은 선물 인증샷을 공개했다. 그는 “신인 때부터 항상 서포터해준 나의 유일한 팬클럽! 마재양 선수들과 맛있게 나눠먹을게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3.38. 지난 20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⅓이닝 3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아쉽게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사진] 양현종 인스타그램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23/202105231304777080_60a9d4d8c8237.jpeg)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이 잘 던지고 있다. 선발 투수로서 자격이 있다. 전통적인 선발 투수처럼 투구 수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하라 고헤이가 오른쪽 어깨 동맥류 치료차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양현종이 선발진에 합류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