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엄지가 데뷔를 앞두고 촬영했던 영상들을 올리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여자친구 엄지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렇게 쉽게 깨지지 않을거야”라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
엄지가 올린 글은 여자친구 데뷔곡 ‘유리구슬’ 가사 중 일부다. 이와 함께 올린 영상은 데뷔를 앞두고 ‘유리구슬’ 안무를 연습 중인 엄지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진 영상에는 엄지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 멤버들이 함께 인사를 하며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담겼다. 데뷔를 앞두고 있던 만큼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엄지는 “우리의 유리구슬은 우리가 투명하게 잘 지킬게요”라고 덧붙였다.
여자친구는 지난 22일 쏘스뮤직과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쏘스뮤직 측은 “여자친구와 당사는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히며 해체를 알렸다.
한편, 여자친구는 2015년 ‘시즌 오브 글래스’로 데뷔해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밤’, ‘열대야’, ‘마고’ 등의 히트곡을 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