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이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시리즈 전적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두산은 선발 워커 로켓이 6이닝 101구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4승 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양석환이 4경기 만에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했다. 호세 페르난데스와 김재호가 멀티 히트 활약.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로켓이 지난 경기(5월 18일 수원 KT전 6이닝 1실점) 잘 던졌지만 패배를 기록해 아쉬웠는데 오늘 경기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뒀다"면서 "오랜만의 등판에서 상대 타자를 막은 박치국과 필요할 때 홈런을 친 양석환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