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4·토론토)이 시즌 6번째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 홈런을 허용했다.
1회 첫 실점 이후 3이닝 연속 무실점했던 상황. 4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동점 솔로포를 치며 1-1로 맞선 채 5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앞서 8구 승부를 펼쳤던 선두 프란시스코 메히아에게 좌중월 솔로홈런을 헌납했다. 0B-2S 유리한 카운트서 87.2마일(140km)의 느린 직구에 당했다. 시즌 6번째 피홈런.
![[사진] 21.05.24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24/202105240329770010_60aa9f43224f0.jpeg)
계속해서 볼카운트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모두 범타였다. 후속 테일러 월스를 풀카운트 끝 3루수 땅볼로 잡았고, 브렛 필립스는 8구 끝 바깥쪽 꽉 찬 직구(146km)를 던져 루킹 삼진 처리했다. 이후 리드오프 랜디 아로자레나를 3구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5회까지 투구수는 75개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