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호날두, UCL 걸린 최종전서 벤치..."피를로, 나 피곤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5.24 04: 05

크리스티아 호날두가 리그 최종전서 결장한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4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리그 최종전에서 좋지 못한 경기력때문에 결장한다"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이날 오전 3시 45분 볼로냐 원정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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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A에서 승점 75점로 5위에 머무르고 있는 마크하고 있는 유벤투스는 무조건 승리하고 2위 아탈란타(승점 78)와 3위 AC 밀란-4위 나폴리(승점 76, 맞대결로 밀란이 위)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아탈란타와 밀란은 맞대결, 나폴리는 베로나와 경기에 나서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이 중대 일전의 선발 라인업에서 호날두가 제외된 것. 그는 이번 시즌 29호골을 넣으며 유벤투스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최근 경기력이 좋지 못한 상황이었다.
풋볼 이탈리아는 호날두가 벤치에서 시작한 것에 대해서 "부상이 아니다"면서 "안드레아 피를로 유벤투스 감독이 알바로 모라타와 파울리 디발라를 선발로 내세운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는 경기 전 피를로 감독에게 피곤함을 호소했다. 결국 피를로 감독은 최종 훈련 이후 그를 벤치로 내리기로 결심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경기 전까지 호날두는 이번 시즌 단 한 경기만 벤치에서 나섰다. 호날두가 코로나에서 돌아온 11월 초 경기"라고 덧붙였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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