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66분' 보르도, 랭스전 2-1 승리...리그 잔류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5.24 06: 19

황의도의 보르도가 리그1 생존에 성공했다.
보르도는 24일(한국 시간) 프랑스 랭스 스타드 오귀스트 들론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38라운드최종전에서 스타드 랭스를 2-1로 승리했다.
보르도는 승점 42로 18위 낭트(승점 40)를 제치고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황의조는 66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하며 리그 12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보르도는 전반 15분 포켓의 크로스 이후 투레의 헤더를 막지 못하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보르도는 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아들리가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팽팽한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13분 보르도는 코너킥 상황에서 콰텡이 헤더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2-1로 리드를 잡자 보르도는 후반 21분 라쿠와 황의조 대신 트라오레와 마라 등 유망주들을 투입했다.
몰아치던 랭스는 후반 39분 디아의 슛이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전 장면에서 핸드볼이 선언돼서 득점이 취소됐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보르도의 2-1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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