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매니 마차도가 어깨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마차도는 24일(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마차도가 라인업에서 빠지는 바람에 김하성은 3경기 연속 3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며 24일 경기에서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3루타까지 기록했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디리스의 매니 마차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24/202105240756779272_60aadf3216db0.jpg)
마차도는 현재 어깨에 뻐근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을 때만해도 제이스 팅글러 감독은 20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기 때문에 휴식 차원에서 라인업에 넣지 않았다고 했으나 23일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자 그가 어깨에 타이트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2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만루홈런을 날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커다란 금메달(?)을 걸어주고 있는 샌디에이고의 매니 마치도(왼쪽).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트위터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24/202105240756779272_60aae107ba8cb.jpg)
샌디에이고는 24일까지 마차도를 부상자 명단에 등재시키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날도 마차도는 덕아웃에서 그랜드슬램을 치고 들어오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자체제작 금메달(?)을 목에 걸어주는 등 게임에만 출전하지 않았을 뿐 평소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25일부터 시작되는 원정 10연전을 앞두고 마차도의 상태가 회복되지 않으면 부상자 명단에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차도는 이번 시즌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5, 6홈런 28타점 22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lsb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