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리버풀 레전드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가 뽑은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4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끝난 뒤 해설진들이 뽑은 올 시즌의 팀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리버풀의 전설적인 수비수 캐러거의 픽을 받았다. 캐러거는 해리 케인(토트넘),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9골 5도움)과 함께 스리톱 공격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사진] 스카이스포츠.](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24/202105240758771223_60aadf39b33ec.png)
캐러거는 “손흥민과 케인 모두 수비적인 팀에서 시즌 대부분을 뛴 것을 감안하면, 수치가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17골 10도움으로 득점 공동 3위-도움 공동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케인은 23골 14도움으로 득점왕-도움왕을 동시 석권했다.
게리 네빌, 제이미 레드냅, 폴 머슨 등 다른 해설진들은 손흥민을 선택하지 않았다.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설 네빌은 케인-포든-마커스 래시포드(맨유, 11골 9도움)를 올해의 공격수로 꼽았다.
레드냅은 케인, 포든과 함께 득점 2위(22골 5도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올해의 공격진에 넣었다. 머슨은 케인을 필두로 맨시티 우승 주역 리야드 마레즈(9골 6도움)와 하피냐(리즈, 6골 9도움)를 올해의 공격수로 뽑았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