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거취 언급은 혼란만 일으킬 뿐".
스카이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임대 생활을 마친 베일은 자신의 미래를 이미 결정해둔 상황이다. 하지만 베일은 유로 2020 대회를 마친 뒤, 자신의 거취를 밝힐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베일은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적응에 성공했고 20경기에 나서 11골-2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4](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24/202105240818770111_60aae31258015.jpg)
특히 베일은 레스터 시티와 리그 최종전에서 경기 막판 투입된 후 2골을 몰아쳤다.
베일은 레스터시티전을 마친 뒤 스카이 스포츠외 인터뷰서 "모든 일은 유로 2020 대회를 마친 이후에 일어날 것"이라면서 "나는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지금 향후 거취에 대해 언급한다면 혼란만 일으킬 뿐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미 스페인 현지언론은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베일도 자신의 입장을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분위기는 완전히 다르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