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5)이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8번 3루수로 선발출전한 김하성은 1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4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2루타를 기록했고 이날 경기에서는 3루타가 나왔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3루타를 때려낸 김하성은 시즌 성적을 38경기 타율 2할1푼4리(103타수 22안타) 2홈런 13타점 OPS .612로 끌어올렸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24/202105241437778241_60ab3bf5ca3a5.jpg)
김하성이 살아난 가운데 샌디에이고는 이날 승리로 9연승을 질주했다. 30승 17패를 기록하며 LA 다저스(29승 18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1위를 지키고 있다.
MLB.com은 주간 파워랭킹 1위로 지난주 5위에 머물렀던 샌디에이고를 뽑았다. “우리는 9명의 투표권자에게 투표를 받은 결과 처음으로 1위 타이가 나왔다. 우리는 1위표를 더 많이 받은 샌디에이고를 1위로 선정했다. 샌디에이고는 5표, 보스턴은 2표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어서 “샌디에이고는 홈 9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는데 66득점 18실점을 기록하며 원정팀을 박살냈다”고 덧붙였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코로나19를 회복한 이후 타격감이 뜨겁다. 이날 경기에서도 3타수 3안타 2홈런 6타점으로 활약했다. MLB.com은 “타티스는 복귀 후 4경기에서 14타수 11안타 4홈런 12타점을 기록중이다”라며 타티스 주니어의 활약을 조명했다.
샌디에이고가 파워랭킹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 보스턴 레드삭스, 3위 시카고 화이트삭스, 4위 LA 다저스, 5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뒤를 이었다. /fpdlsl72556@osen.co.kr